# 모발이식 리얼 후기 1.
어렸을 때부터 머리숱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성인이 된 후 스트레스를 받거나 환절기만 되면 머리카락이 더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탈모 샴푸도 써 보고 두피 마사지도 받아봤지만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분께서 모발이식 수술을 받고 오셨는데 너무 만족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평소 관심 있던 분야였기에 상담이라도 받아보자 하는 마음으로 병원에 찾아갔습니다.
원장님과의 상담 결과 현재 상태로는 2천 모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셨고 바로 수술 날짜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대망의 수술 날... 전신마취 없이 국소마취로만 진행되는 수술이었기에 통증이 어느 정도 있을 줄 알았지만 마취주사 맞을 때 빼고는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긴장했던 탓인지 몸이 덜덜 떨릴 정도였습니다.
어쨌든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당일엔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고 하셔서 다음날 아침 일찍 병원에 가서 소독을 받았습니다. 이후 3일간 처방받은 약과 연고를 열심히 발랐습니다.
실밥 제거는 일주일 뒤에 했습니다.
지금은 이식 수술받은 지 5개월 차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경과를 말씀드리자면 일단 대만족입니다. 예전과는 달리 휑하던 정수리 쪽이 빼곡히 채워졌습니다. 거울 볼 때마다 신기하고 뿌듯합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생착률이 100%가 아니기 때문에 방심하면 안 됩니다.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하셨으니 앞으로도 잘 지켜야겠습니다.
# 모발 이식 리얼 후기 2.
우선 제 상태를 먼저 설명하자면 저는 이마라인 쪽 머리가 굉장히 얇고 숱이 없는 편입니다. 그렇다 보니 앞머리를 내리면 M자 라인이 훤히 드러나서 보기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머리카락이 가늘고 힘이 없어서 볼륨감 없이 축 처지는 스타일입니다. 또 정수리 쪽 가마 부근만 유독 휑해서 항상 모자를 쓰고 다녔습니다. 더 이상 이러고 다닐 수 없다는 생각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괜찮은 병원을 알아봤습니다.
예약을 하고 상담 후 바로 수술 날짜를 잡았습니다. 당일 날 떨리는 마음으로 병원에 가서 디자인을 잡고 원장님께 시술을 받았습니다. 대략 4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마취 주사 맞을 때 빼고는 크게 아프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긴 시간 동안 앉아 있어야 하니 엉덩이가 좀 아팠습니다. 마지막으로 집에 와서 샴푸 한 번 하고 나니 모든 과정이 끝났습니다.
솔직히 첫날엔 거울 속 모습이 어색하기만 했습니다. 뭔가 인위적인 느낌이 컸습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지날수록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 관리 잘해서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2.12.11 - [생생후기] - 수염이식 리얼후기 (feat.수술비용)
'생생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십자 인대 무릎보호대 효과 (후기 추천) (0) | 2022.12.27 |
---|---|
가정용 저주파 치료기 선택 기준 & 실사용 후기 (1) | 2022.12.26 |
수염이식 리얼후기 (feat.수술비용) (0) | 2022.12.11 |
남성 요가 도전 후기! (남자도 요가합시다) (0) | 2022.11.29 |
골프치다가 허리 염좌 치료 후기 (0) | 2022.11.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