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허리 통증 느껴지면 의심스런 허리 질환 알아보기

골프라는 운동은 매력적인 스포츠입니다. 필드 위에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멋진 스윙을 하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가슴 벅차게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즐거움 이면에는 부상이라는 그림자가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특히 아마추어 골퍼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인 '허리통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만큼 흔한 증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속되는 허리통증은 척추질환 및 관절질환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으니 통증이 느껴지신다면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올바른 치료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골프로 인한 허리 통증 이유

우선 잘못된 자세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요추 염좌(근육통)가 대부분이며 이외에도 과도한 연습 또는 무리한 라운딩으로 인한 피로골절,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한 디스크 탈출증 혹은 파열, 그리고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골프로 인한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통해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해야 하며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적당한 운동량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라운드 전후로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만약 통증이 느껴진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스윙 시 허리 통증이 생기는 원인

허리 통증 원인 중 하나로 잘못된 스윙자세를 들 수 있습니다. 특히 백스윙 때 골반과 어깨 회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허리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근육 뭉침 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결국엔 허리디스크나 척추측만증 등 각종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골퍼에게 주로 나타나는 요추부 염좌란?

허리뼈 부위(요추) 인대 또는 근육이 늘어나거나 파열되어 통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부분 급성이며 심한 경우 추간판 탈출증 (디스크)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급성 요통은 2~3주 내에 호전되지만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만성화될 가승성이 높습니다. 이때는 진통제복용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물리치료, 주사치료,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요통과 하지 방사통이 있으며 보행 시 엉덩이 쪽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올바른 스윙자세란?

가장 먼저 어드레스 자세를 취할 때 양발 간격은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무릎은 살짝 구부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허리는 곧게 펴주고 엉덩이 부분에만 힘을 주어 체중을 실어줍니다. 그리고 나서 테이크어웨이 동작에서는 머리 위치가 공 뒤쪽에 있어야 하고 팔꿈치는 옆구리에 붙인다는 느낌으로 쭉 뻗어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백스윙 탑에서는 머리는 고정시키고 오른쪽 팔꿈치가 몸 안쪽으로 들어오도록 해야 하며 왼쪽 다리는 자연스럽게 굽혀져 있어야 합니다. 다운스윙 시에는 상체보다는 하체 위주로 움직여야 하며 임팩트 순간에는 오른발 뒤꿈치 쪽에 체중이 실려야 합니다. 피니시 동작에서는 왼발 끝쪽에 체중이 실리도록 하면 됩니다.